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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 환자의 합병증과 관리 1. 욕창(Decubitus ulcer) : 욕창은 피부와 뼈 돌출부에 붙어 있는 연부조직이 장시간 압박을 받아 국소적 혈류정체에 따른 저산소증이 진행된 결과로 조직에 괴사가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욕창은 척수손상자의 재활 과정에 있어서 매우 큰 저해 요소이므로 급성기, 만성기 관리의 중점항목입니다. 욕창의 발생 원인은 지속적 압력(32mmHg 이상)에 대한 조직저항 저하에 따른 혈관운동 조절성 상실, 피부의 짓무름, 외상과 찰과상, 영양결핍, 피부의 불결, 이차적 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호발부위는 뼈의 돌출부위인 엉치부, 발뒤꿈치, 넙다리큰돌기, 종아리, 뼈 머리, 위앞엉덩뼈가시, 어깨뼈입니다. 욕창의 진행단계는 ①피부의 홍반 ②표피의 손상 ③피부밑조직의 손상 ④근조직의 괴사로 진행됩니다. 욕창의 .. 2022. 9. 28.
척수손상의 수준별 기능 척수손상의 수준은 환자의 치료와 예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손상의 수준에 따른 개별 환자의 잔존기능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척수손상 수준의 표기를 예로 들면, '제5 경추 팔다리 마비(C5 spine quadriplegia)라면 C5 신경뿌리는 건재하며, C6 이하의 신경뿌리 지배가 마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손상부위 좌우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에는 'Left C5 / Right C7 spine quadriplegia'라 표기합니다.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수준에서 사용 가능한 근육은 신경지배가 남아 있어 환자의 기능적 능력을 어느 정도 향상할 수 있는 핵심 근육(key muscle)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임상에서는 기준에 너무 집착해 환자의 능력을 제한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 2022. 9. 26.
척수손상의 증상 1. 척수충격(spinal shock) : 교통사고나 추락에 의한 척수손상 직후, 환자에게는 3일에서 6주 동안 척수충격 기간이라는 생리적 무반사 상태에 빠집니다. 척수충격이란 혼수상태와 더불어 척수손상 부위 이하로 반사의 소실, 무긴장성 마비, 요로 폐쇄, 자율신경 마비에 의한 느린 맥박, 혈압 하강, 저체온증 등 인체의 생리적 기능들이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상위 중추와 척수 사이의 돌발적인 충격 결과로 인한 운동신경 시냅스의 탈락으로 상하행선 신경전도로가 차단되어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일시 멈추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척수충격이 해소되는 첫 번째 징후는 망울 해면체 반사가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환자는 의식이 돌아오면서 이완성 마비 혹은 경직성 마비가 출현합.. 2022. 9. 26.
척수손상의 분류 1. 기능적 분류 : 척수손상을 마비된 부위에 따라 양다리 마비(paraplegia)와 팔다리 마비(quadriplegia tetraplegia)로 구분합니다. 양다리 마비는 등 신경을 포함한 허리신경 엉치신경의 손상으로 팔의 기능은 정상이나 몸통과 다리가 마비된 경우를 말하며, 팔다리 마비는 목신경 손상으로 팔과 몸통, 다리의 마비뿐만 아니라 호흡 기능이 마비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신경학적 분류 1) 완전 손상 : 척수의 완전 절단에 의해 손상부위 이하에서 운동이나 감각이 모두 상실된 경우를 말하며 이때 완전(complete)의 의미는 근육의 수의적 조절이나 감각의 상실이 앞으로도 회복될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척수의 완전 손상은 척수신경의 완전 절단이나 압박, 척수 혈관의 파괴가 주요 원인..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