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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신경계 병변

골수염의 원인 증상 중재

by _hamzzi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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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염(뼈속질염, Osteomyelitis)

 : 골수염은 혈행성 감염질환으로 화농성 세균에 의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과 만성 골수염이 있으며, 뼈 수술, 외상 및 개방성 골절 등에 의해 직접 감염되거나 주위 조직의 감염으로부터 전염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혈행성 감염질환인 골수염



발병 연령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성인보다는 주로 2세 이하와 8~12세 사이의 성장기 남아에서 빈발합니다.

넙다리뼈, 정강뼈 및 위팔뼈와 같은 긴 뼈의 뼈 몸통 끝에 감염되는데, 이 시기에 활동적으로 신생 뼈조직이 잘 성장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균들에게도 번식하기 위한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인에서 뼈 감염의 원인으로는 혈류 부족과 면역능력 약화로 발생하며, 당뇨환자에서 만성 압박궤양과 함께 발생하기 쉽습니다.

골수염의 치료는 항생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외과적 처치로서 고름의 배출이나 고름 부위의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만성적으로 치료가 안 될 시에는 절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1. 임상적 특징

 1) 원인

  : 감염균의 80~90%가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주 원인균이며, 2개월에서 6세 사이의 소아에서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가 원인균인 경우가 많으며, 낫 모양(겸상) 적혈구 환자에게서는 살모넬라(salmonella)균이, 마약상습자에서는 위모나스(psuedomonas)균이, 요로감염이 있는 척추고름성 골수염에서는 Gram 음성균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으며, 그 외 사슬구균(streptococcus), 클레브시엘라(Klebsiella) 등이 있습니다.

 고름물집 감염, 농양(abscess), 내장기감염, 폐렴, 상처 부위의 감염, 비염 등에 의해서도 발병합니다.

 2) 증상

  : 급성 골수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관절 주위 뼈 몸통 끝(골간단, epiphysis) 부위에 매우 심한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압통, 주위 관절의 기능 제한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동반되는 패혈증(sepsis)으로 발열, 오한, 식욕감퇴, 권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감염된 부위를 움직이거나 사용할 때 통증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된 부위는 며칠 후 물렁조직의 팽창이 일어나고 촉진 시 온감을 느낍니다. 교감성 삼출이 있는 관절의 능동적 운동범위는 뼈 감염에 의한 이차성 통증 때문에 제한됩니다.

 척추에서의 혈행성 골수염(hematogenous osteomyelitis)은 임상증상의 정의를 내리기 힘든데, 통증은 척추 등 쪽의 능동적 운동범위를 제한하고 척추를 부드럽게 타진할 때에도 심각한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감염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신체적 검사를 철저히 합니다. 방사선 소견상 이상징후는 보통 2개월이 경과한 후에 나타납니다.

 골수염은 인체 어느 뼈에나 감염이 되지만 정강뼈의 몸쪽, 넙다리뼈의 먼 쪽, 위팔뼈의 몸쪽, 자뼈, 종아리뼈, 노뼈, 발허리뼈, 손허리뼈 등 긴 뼈에 호발합니다.

 3) 예후와 합병증

 · 관절의 뼈끝 전위나 일시적 골절이 병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장이나 지라, 콩팥, 심장과 같은 기관에 침범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좌우 팔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진단 및 평가 방법

 ·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뼈 몸통 끝의 흡수 소견이나 뼈 막 아래 애벌뼈 형성은 10~14일 이후에 발견됩니다.

 · 조기진단의 방법으로 골 주사(bone scan)가 유용합니다.

 ·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가장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유아의 경우 전신증상(발열, 백혈구 증가, 적혈구 침강속도 증가)이 나타나지 않으며, 감염부위의 종창이나 운동장애만이 나타나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물리치료 중재

 1) 급성기 의학적 처치 및 물리치료 중재

  : 골수염의 급성기 치료 목표는 염증반응과 통증의 관리에 있으며, 급성기라 할지라도 농양이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농양이 형성된 상태이거나 24~48시간 동안 항생제를 투여하였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고 고름이 있을 경우 수술적 방법으로 배농하고 괴사 뼈의 제거를 원칙으로 하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1) 물리적 인자 치료

   : 급성기 골수염의 물리적 인자 치료의 관점은 초기 염증반응과 통증의 관리에 있습니다. 온열과 물리적 인자의 사용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냉(ice)을 적용하며, 필요에 따라 통증 조절을 위해 고빈도-저강도 TENS를 이용해 전기치료를 실시합니다. 염증반응 및 살균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아연의 이온도입법이나 250~260nm의 자외선 조사를 실시합니다.

  (2) 운동치료

   : 골수염의 급성기에는 염증반응과 통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절강직과 변형, 불용성 위축(disuse atrophy)을 예방하고 최소화하여 관절 기능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의 정도에 따라 상처의 심장에서 먼 쪽에서 상처 부위로 접근하여 치료를 실시하며, 수동 관절운동을 먼저 실시해 연부조직의 강직을 막아주고 능동운동은 염증반응의 재발이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해 실시합니다.

 2) 만성기 물리치료 중재

  : 골수염의 만성기 치료 목표는 수술 후 관리 및 연부조직의 유착 방지, 관절 가동성 유지 및 근력 강화에 있습니다.

  (1) 물리적 인자 치료

   : 만성기 골수염의 물리적 인자 치료의 관점은 통증관리 및 연부조직의 유착 및 관절강직을 최소화합니다. 열적 인자의 물리적 인자의 열과 냉의 효과적인 사용으로 관절 및 연부조직의 유착을 방지하며, 필요하다면 초음파를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근력 강화를 위해 2400~2500Hz의 러시안 전류(Russian current) 자극 치료를 실시합니다. 수술 부위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었다면 와류욕(whirl pool bath)을 이용한 치료도 유착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2) 운동치료

   : 골수염의 만성기 운동치료는 일상으로의 복귀, 직업으로의 복귀를 위한 관절 가동범위의 회복, 근력 강화 및 지구력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근력 강화는 관절 가동범위에 기초한 저강도에서부터 실시하며, 염증반응의 재발이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해 실시합니다. 골성 강직이 발생했다면 회복이 매우 제한적이고, 팔다리의 길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치료와 함께 ADL 훈련이나 보행훈련을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보장구를 사용합니다.

  (3) 정형 도수 치료

    : 관절의 섬유성 구축이나 유착의 치료를 위해 관절 놀이의 가동성 증가를 실시하며, 염증 반응의 재발이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제한해 실시합니다.



 3) 예방 및 관리

  : 개개인의 면역체계 관리와 개인위생의 관리로 최대한 예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병, 마약 및 스테로이드의 남용으로 인한 골수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면역체계의 약화가 있는 경우, 면역체계의 강화를 위해 다음을 준수해야 합니다.

· 면역체계를 약화하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 예방접종을 철저히 합니다.

· 적절한 식습관을 가집니다.

· 정기적으로 운동합니다.

· 비누와 따뜻한 물로 정기적으로 손을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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